‘대타출장’이승엽,아쉬운고의사구

입력 2009-04-11 21: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라이언킹´ 이승엽(33)이 대타 출장했지만 고의사구로 출루하는데 그쳤다. 이승엽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회말 1사 2루 상황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한신 구원 아베 켄타는 이승엽을 고의 사구로 걸렀다. 이승엽은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추가하는데도 실패했다. 지난 7일 경기 도중 교체당하는 수모를 겪었던 이승엽은 8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들어서는 타석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 이승엽에게 고의사구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한편, 이날 요미우리는 선발 토우노 슌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한신에 4-1로 승리, 5연승을 달렸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