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조기우천취소’최동원경기운영위원제재

입력 2009-04-29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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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대회 일정에 차질을 빚게 한 최동원 경기운영위원에게 출장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7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과 한화 경기를 앞두고 일시적인 우천임에도 불구하고 일기의 전후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은 채 서둘러 경기를 취소, 팬들에게 혼선을 불러일으키고 대회 일정 진행에 차질을 빚게 한 최동원 경기운영위원에게 출장정지 6경기를 부과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운영위원이 조기 우천 취소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것은 2004년 정성진 경기운영위원이 받은 경우였다. 한편, KBO는 지난 26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KIA와의 경기에서 5회 초 KIA공격 때 선행주자 이현곤이 추월한 김상훈과 관련, 잘못된 규칙 적용으로 이현곤을 아웃시킨 오훈규 2루심에게 제재금 30만원을, 당시 주심을 맡은 임채섭 심판위원에게는 엄중경고 조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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