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윌리엄스2회전탈락수모

입력 2009-05-06 15: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자신이 여전히 세계 최고라고 큰소리쳤던 윌리엄스가 수모를 당했다. 세계랭킹 2위 세레나 윌리엄스(28. 미국)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이탈리아 단식 2회전에서 랭킹 20위 패티 슈나이더(31. 스위스)에게 1-2(2-6 6-2 1-6)로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전날 "자신이 여전히 세계 최고"라고 자부했던 윌리엄스가 하루 만에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것. 게다가 윌리엄스는 시드 배정자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이날 2회전이 실제로 치른 첫 경기였다. 이에 반해 윌리엄스를 제치고 현재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디나라 사피나(23. 러시아)는 2-0(7-6<1> 6-1)으로 가볍게 2회전을 통과했다. 1위의 위력을 과시한 셈이다. 이밖에 세르비아의 강호 옐레나 얀코비치(24. 3위)와 아나 이바노비치(22. 5위)도 나란히 2회전을 통과했다. 세레나 윌리엄스의 친언니 비너스 윌리럼스(29. 미국)는 루시 사파로바(22. 체코)를 2-1(6-2 4-6 6-2)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