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공연을 연기했다. 영국 런던 O2 아레나 공연장에서 7월 8일부터 50회 진행 예정되어 있던 공연의 일정을 조정한 것.

첫 공연은 예정일보다 5일 후인 13일 열리며 일부 공연은 8개월 후인 3월로 미뤄졌다. 잭슨의 공연 기획사는 무대디자인, 조명 등 기술적인 문제로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히며 관객들에게 다른 날짜의 좌석을 제공하거나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그러나 해외 팬들은 최근 전해진 잭슨의 ‘피부암 투병설’을 떠올리며 진짜 이유는 잭슨의 건강상태 아니겠느냐는 분위기.

이에 대해 공연 기획사는 건강 때문에 일정을 조율한 것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