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주에서는 급격히 추락하는 자동차 판매량에 대처하기 위해 AK-47 자동소총을 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선물하고 있다.

미주리주 클레이카운티에서 자동차대리점인 맥스모터스를 운영하고 있는 마크 멀러(49) 지점장은 ‘소비자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 범죄가 늘어난 불경기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갖고 싶어하는 시민이 많다’고 말했다.

물론, 이 사은품은 총기소지에 대한 허가증이 있는 구매자에게만 지급된다. 한편 클레이 카운티에는 경기침체로 인해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공짜로 주는 건 좋지만 왠지 좀 무서운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