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이효리.
이민기.
8일 방송하는 케이블 채널 Mnet ‘S Body’ 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 이민기는 가수 이민기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이민기는 “가수로 얼마나 살아남겠느냐고 따지면 할 말이 없지만 제 노래를 음악으로 들어준다면 만족한다”며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8 MKMF 당시 파격적인 락커로 변신, 화려하게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순간을 회상하며 “무대에 섰을 때 온 몸을 감싸는 긴장감과 뜨거운 반응을 즐기게 됐다”며 “무엇보다 날 바라보고 환한 웃음을 지은 이효리의 미소를 기억한다” 고 수줍게 밝혔다.
이에 제작진이 “그 당시 이효리가 이민기의 오프닝 무대를 보고 무척 좋아했다”고 전하자 그는 “나도 봤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 ‘니가 웃는 걸 봤어’라는 가사를 넣어 그 때의 기억을 담았다”고 깜짝 공개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이민기는 인디밴드 스크류어택과 호흡을 맞추는 녹음실 현장과 청바지 화보 촬영 현장, 음악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동아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