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댈러스에골프연습장개장

입력 2009-09-23 16:46:4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양용은

아시아인 최초로 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댈러스에 골프 연습장을 개장했다.

IMG코리아는 양용은은이 댈러스 한인타운의 에메랄드 스트리트에 ‘어울림(Harmony) 골프 연습장’을 마련하고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개업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 연습장은 양용은이 댈러스로 이사한 뒤 3개월 동안 준비해 문을 여는 것으로 12타석을 갖춘 실내 연습장이다.

양용은은 경기가 없는 기간에 이곳을 연습 장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지인과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업식에서는 그동안 성원해준 한인 및 미국 팬들을 위해 팬 사인회와 원 포인트 레슨도 진행한다.

양용은의 매니저 IMG 박철준 팀장은 23일 “방문객들을 만나고, 휴식도 취하면서 연습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일반인들을 위해서는 한인 티칭프로가 상시 근무하면서 레슨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용은은 24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 투어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애틀랜타에 도착해 연습에 돌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