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 DB]
FIFA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Surprise, Surprise(놀랍고, 놀랍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선전을 상세히 전했다.
FIFA는 “한국은 파라과이보다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FIFA는 이날 김민우가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터뜨린 추가골을 ‘오늘의 골’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관중석 풍경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이집트 카이로 인터내셔널스타디움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친 한국 응원단에 대해 FIFA는 ‘2002년의 재림’이라는 표현을 썼다.
외신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한국 선수들은 경기 후 수많은 외신 기자들에 둘러싸여 인터뷰를 해야 했고 BBC스포츠와 AP, 로이터, AFP 등 전 세계 유수 언론들은 “한국의 거침없는 행보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