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일에 전념하게 해달라”

입력 2009-11-08 16: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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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스포츠동아 DB]

“일에 전념하고 싶어요.”

방송인 현영이 “일에 전념하게 해달라”며 가수 심현보와의 교제설에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심현보와 교제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현영 소속사 봄날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이 아닐 뿐더러, ‘골미다’ 출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현영은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 출연중이며 최근에는 농구선수 출신 양희승과 맞선을 보는 등 ‘솔로’ 자격으로 방송출연을 하고 있다.

현영 측은 “사실이 아닌 일이 사실처럼 알려지고, 또 그로 인해 또 다른 오해를 낳고 있다”면서 “‘골미다’에 출연하는 동안 ‘골미다’ 출연자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영과 심현보가 MBC FM4U ‘현영의 뮤직파티’ 진행자와 게스트로 알게 돼 9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최근 나온 후 ‘골미다’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남자와 이미 교제하면서 프로그램에서는 맞선을 보는 게 말이 안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현영 측은 “교제한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닌데, 사실이 아닌 일로 인해 괜한 비난까지 받게 돼 억울한 노릇”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심현보 측도 현영과의 교제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심현보 측근은 “현영과 사귄다는 이야기는 어이없다. 사실이 아니다”면서 “라디오 담당 PD와 작가, 다른 게스트인 정지찬 등 스태프들과 몇 번 회식을 같이 했을 뿐이다. 공연 때도 라디오 식구들이 모두 함께 왔는데, 이런 일로 사귄다는 말을 듣다니 참 어이없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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