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방송서17살‘훈남’아들첫공개…

입력 2009-11-09 14: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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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배우 이윤성이 재혼 후 처음으로 방송서 자신의 가족과 일상을 공개했다.

이윤성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수퍼맘 다이어리’에 출연해 스타의사 홍지호의 아내로 살아가는 일상과 가족들에 대해 소개했다. 발랄한 이미지와 귀여운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윤성은 재혼 후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연기생활을 접고 엄마와 아내로 살아가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윤성은 17살 아들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남편의 전 부인의 아들과 5년 째 함께 살고 있는 그는 “우리 아들은 키도 크고 잘생겨서 학교에서 킹카로 통한다”며 “비트박스도 잘하고 끼도 많은 내 아들이 정말 예술이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이윤성이 출연한 ‘수퍼맘 다이어리’는 신세대 엄마들의 일과 사랑, 자녀교육 등을 다룬 리얼다큐 프로그램. 이번 이윤성 편에서는 남편 홍지호와 17살 난 아들, 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3살과 5살 두 딸의 행복한 일상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이윤성은 자신의 복귀에 대해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이제 다시 연기를 시작하고 싶다”며 “시트콤이나 드라마에서 편안한 역할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연기에 대한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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