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리스’ 계약서에 불가 명시…여유없는 제작도 또 다른 이유
‘연장은 없다.’어떤 드라마든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 으레 ‘연장설’이 불거지기 마련. 시청률 30%%를 넘은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역시 마찬가지다.
연장 방영은 비단 방송사뿐만 아니라 열성 시청자들 또한 내심 기대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이리스’의 연장방영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사진) 등 주요 출연진 상당수가 연장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 이들은 출연 계약서상에도 ‘연장 불가’란 조항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19일 “드라마의 완성도를 고려했을 때 예정된 방영 횟수대로 매듭짓는 게 맞다”며 “이러한 원칙을 지키고 가자는 측면에서 연장 불가란 조항이 출연 계약서상에 명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리스’가 다른 드라마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은 촬영분을 비축해둔 채 출발했는데도 “종영까지 6회를 남겨둔 요즘 제작에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연장 불가’의 또 다른 배경도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 이후 행보와 관련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는 바로 이병헌. 영화 ‘지.아이.조’ 후속편 출연도 예정된 가운데 그는 곧 국내 차기작의 출연 또한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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