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퇴장? 그래도 신한銀 강했다

입력 2009-11-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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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원 ‘천금 3점슛’…신세계에 V
비록 감독이 퇴장 당했어도, 안산 신한은행은 여전히 강했다. 신한은행은 1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베테랑 전주원(9득점·5어시스트)의 결정적인 3점슛 두 개에 힘입어 79-69로 이겼다. 9승3패로 선두 용인 삼성생명(11승1패)과 2경기 차. 3위 신세계는 5승7패로 한 발 물러났다.

마지막 3분을 제외하면 내내 접전이었다. 전반 스코어는 34-34. 4쿼터도 54-55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신한은행이 70-69로 앞선 종료 2분49초전, 정선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전주원이 정중앙에서 깨끗한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부가 갈렸다.

전주원은 이어진 공격에서도 곧바로 쐐기 3점포를 작렬,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3쿼터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신세계 정인교 감독 역시 경기 후 “심판 판정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안산|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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