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에픽하이. [스포츠동아 DB]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계 음악박람회 ‘미뎀(MIDEM) 2010’에서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 무대 오를 아티스트로 인기그룹 에픽하이와 에프엑스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년 1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미뎀(MIDEM) 2010’에 참가, 한국홍보관 운영 및 쇼케이스 등을 통해 유럽, 미국 음악시장에 한국 대중음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여기에 에픽하이와 에프엑스가 한국 대표가수로 출연해 내년 1월 26일 오후 9시부터 마르티네즈 호텔 아카주홀에서 각종 미디어 및 음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벌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뎀 행사기간 중 현지에 ‘인조이 케이팝’ 슬로건으로 한국 대중음악 홍보관을 운영하고 유럽 및 미국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미뎀은 전 세계 음반 제작 및 배급사가 모여 거대 음악시장을 형성하는 곳으로, 2009년 행사는 80여 개국, 40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