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스트 곽정, 꿈속의 크리스마스를 뜯다

입력 2009-12-09 15: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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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트’ 곽정.

‘하피스트’ 곽정.

“이번 크리스마스이브에 뭐 하세요?”라고 묻는 듯한 공연. 세계적인 하피스트 곽정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드림’ 콘서트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연다.

2002년, 2004년, 2006년 크리스마스 공연을 매진시켰던 ‘하프의 여신’ 곽정. 이번 공연에서는 하프에 착착 붙는 플루트, 하피데이 앙상블, 현악 8중주의 팔레트 위에서 음색을 섞는다.

CF배경음악으로도 유명한 ‘썰매타기’, 영화 나홀로 집에 OST ‘종들의 캐롤’,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등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넘치는 음의 성찬이 준비돼 있다. 가족과 연인을 위해 특히 추천하고 싶다. 1부의 테마는 ‘스위트 드림’, 2부는 ‘해피 드림’.
플루트는 이소영이 맡는다.

12월 24일(목) 7시 30분|세종체임버홀|문의 스테이지원 02-780-5054
전석 3만3000원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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