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뽀뽀·어색한 관계”…멤버 폭로에 김현중 진땀

입력 2009-12-11 10: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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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SBS ‘절친노트’

‘SS501’의 멤버 김규종이 “김현중과 허영생이 뽀뽀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폭탄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룹 ‘SS501’은 11일 방송예정인 SBS ‘절친 노트’에 출연해 멤버들 사이에 있었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녹화현장에서 김규종이 두 형들의 ‘뽀뽀사건’을 폭로해 주목 받았다.

김규종은 “작년 영생이 형의 생일 날 영생이 형이 뽀뽀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지금부터 그 상대와 함께 얘기를 나눠라”며 김현중을 지목했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녹화현장은 순간 멍해졌다.

다급해진 김현중은 해명에 나섰다. “파티에서 ‘왕게임’을 하다가 벌칙으로 뽀뽀를 하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

그렇지만 이후에도 김현중에 관한 폭로는 멈추지 않았다. 같은 팀 멤버 박정민은 “오랫동안 지냈는데도 팀 안에서 현중이와 영생이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허영생은 “친한데 이상하게 말이 안 나온다”라고 답했고, 현중은 “365일 중에 290일은 영생이를 만난다. 다른 멤버들에게는 편하게 '야, XX야' 라고 부를 수 있는데 영생이에게는 못 한다"고 말해 두 사람 모두 어색함을 인정했다.

이어 김현중은 "다른 멤버들이 지각을 하면 화를 내지만 영생이가 늦으면 나도 모르게 ‘괜찮아~’라고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녹화장에서는 같은 기획사 후배인 여성 아이돌 그룹 ‘카라’가 동반 출연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11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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