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영진 “6년 사귄 개그우먼 여자친구가 있다” 고백

입력 2009-12-22 0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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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KBS 홈페이지

개그맨 박영진이 “6년 사귄 개그우먼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영진은 22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5~6년간 사귀어온 여자 친구가 있다. 타 방송에서 개그맨으로 활동 중이다”라고 고백해 출연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영진은 “해외 연수까지 다녀오고 케이블에서 PD를 할 정도로 재능 있는 친구였다. 개그우먼 오나미를 보고선 진로를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영진은 “심지어 여자친구가 타 방송국의 개그맨 시험에 덜컥 합격까지 했고, 월등히 우수한 성적으로 개그맨이 됐다. 하지만 지금은 매번 프로그램에서 통편집을 당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고”고 설명했다.

박영진은 이어 “사실 이전에 타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다음 날 기사가 날 것을 기대했었는데 여자친구 이야기가 모두 통편집이 됐더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방송은 22일 오후 11시 5분.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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