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연기자 박은빈, 김진표 뮤비서 맨발 키스 연기

입력 2009-12-23 1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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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고교생 연기자 박은빈이 래퍼 김진표의 뮤직비디오에서 진한 키스신을 연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은빈은 인기리에 방송했던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유승호의 아내로 등장했던 연기자. 올해 고등학교 2학년생인 그녀는 ‘태왕사신기’에 이어 ‘선덕여왕’에서도 유승호와 호흡을 맞춰 화제를 더했다.

박은빈이 키스신을 펼친 뮤직비디오는 김진표가 17일 출시한 미니음반 타이틀곡인 ‘로맨틱 겨울’. 이달 중순 제부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은빈은 상대역으로 나선 한지후와 함께 애틋한 연인 연기를 펼쳤다.

박은빈.


특히 촬영 당일에는 체감온도가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혹한이었지만 박은빈은 약 2시간 동안 맨발로 연기를 소화해 제작진은 놀라게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의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직접 촬영한 김진표는 “뮤직비디오를 보는 시청자들은 ‘로맨틱 겨울’을 떠올리겠지만 촬영장에서는 추위와의 사투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표의 이번 음반에는 싸이를 비롯해 이현도 라이머 등 친숙한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이적과 김동률 류시원 김원준 클래지콰이 등 동료 가수들의 피처링 참여도 화제를 더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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