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이봉주를 키우자”

입력 2009-12-2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09동아마라톤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이 23일 서울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주형걸 대한육상연맹 부회장(가운데 줄 왼쪽에서 5번째부터)과 이연택 동아마라톤 꿈나무 재단 이사장(주 회장 오른쪽)이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장학금 4000만원 후원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이 지원하는 2009 동아마라톤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꿈나무재단은 대한육상경기연맹과 2009년 상·하반기 5000m와 1만m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남녀고교마라톤 유망주 20명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2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까지는 각각 150만 원을 지급했지만 한국육상 발전을 위해 올해 증액했다.

이연택 대한체육회 명예회장은 “역사가 깊은 동아마라톤 장학사업이 한국육상 발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한국육상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없지만 여기 모인 꿈나무들이 국민에게 큰 기쁨을 주는 선수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주형걸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도 “선수들에게 동계훈련이 매우 중요한 만큼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동아마라톤꿈나무 명단.

▲남자=조용원(순심고) 전종완 강순(이상 배문고) 유승엽(서울체고) 이영욱(경기체고) 신현수 손명준(이상 충북체고) 유치웅(경북체고) 강성권(광양실업고) 심종섭(전북체고)
▲여자=장은영 황원경(이상 충북체고) 김도연 안슬기(이상 서울체고) 신사흰(상지여고) 이숙정 박유진(이상 오류고) 신예슬(상지여고) 최보라(전남체고) 이수민(속초여고)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