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21점…동부, 천적 모비스 잡았다

입력 2009-12-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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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스포츠동아DB

4위 동부, 전구단 상대 승리 1위와 3경기차 사정권 추격
동부가 모비스전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동부는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윤호영(21점)의 골밑 분전으로 90-73으로 승리했다. 18승11패가 된 동부(4위)는 공동 1위 KT, 모비스(이상 21승8패)와의 간격을 3경기로 줄였다.

지난 시즌부터 모비스만 만나면 꼬리를 내렸던 동부는 윤호영이 상대 골밑을 계속해서 괴롭히는 한편 내외곽 득점이 살아나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동부는 모비스를 잡아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전주에서는 KCC가 오리온스를 89-75로 꺾었다. 3연승한 3위 KCC는 19승10패로 공동 선두에 2게임차로 다가섰다. 오리온스는 SK(8승20패)와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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