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용병 케니(오른쪽 위)가 30일 KT&G전에서 장소연(왼쪽)-백목화의 블로킹 벽을 피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KT&G 박삼용 감독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을 위해 날카롭게 칼을 벼려왔다.
‘만년 3위팀으로 꼽혔던 KT&G는 시즌 전 박 감독이 “매번 PO 진출이 목표라고 말했더니 딱 그만큼밖에 못했다. 올해는 우승이 목표다”라고 당차게 밝힌 대로 올해 현대건설과 함께 당당히 ‘양강’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8승2패로 1위 현대건설에 이어 2위. 그러나 2패가 모두 현대건설이라는 게 박 감독과 선수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특히 최근 판도라면 두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KT&G는 이번에도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0-3(19-25 22-25 16-25)으로 완패했다. 현대건설은 10승1패로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고 11월 25일 수원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에 2-3으로 패한 이후 7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KT&G는 8승3패.
KT&G는 몬타뇨가 1세트에만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현대건설의 세트플레이에 고전하며 쉽게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들어 현대건설이 몇 차례 범실을 하는 사이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22-24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상대 박슬기에게 강타를 허용하며 허물어졌다.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이 경기 후 “서브나 블로킹, 수비에서 연결되는 플레이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듯 완벽한 승리였다. 현대건설은 한층 성숙해진 세터 한수지의 안정된 토스 속에 올해 여자 부문 최고 용병으로 꼽히는 케니가 1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승리의 또 다른 공신은 센터 양효진이었다. 양효진은 고비마다 알토란같은 블로킹과 속공으로 11점을 기록하며 한 몫을 톡톡히 했다.
박삼용 감독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해 개점휴업 중이던 센터 김세영을 2세트 중반 투입하고 주전 세터 김사니를 빼고 이소진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꾀했지만 그간 강점으로 내세웠던 수비가 경기 내내 흔들리면서 패배를 맛봤다.
이어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KEPCO45를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0)으로 꺾고 13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화재는 73.8%의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며 33점을 뽑아낸 용병 가빈을 앞세워 KEPCO45의 추격을 뿌리쳤다.
삼성화재 리베로 여오현은 2세트 8-8에서 KEPCO45 김상기의 서브를 받아 내면서 통산 5000개째 리시브 디그 대기록을 달성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사진 | 수원=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마동석, 이게 바로 ‘마블리’…캐릭터 팩 붙이고 치명 브이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16/133753562.1.jpg)
![41세 산다라박, 잔뜩 성난 비키니 뒤태 ‘자신감’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16/133751306.1.jpg)

![‘6월 결혼’ 문채원 “가정 이룰 생각에 떨리고 설레” 자필편지 소감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15/133743708.1.jpg)



![우주소녀 다영, 성숙미 물올랐다…압도적 존재감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16/133752344.1.jpg)



![김희정, 터질 듯한 레깅스…철저한 자기관리 멋져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16/133750635.1.jpg)





![‘골절 수술’ 엄지원, 이족보행 성공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16/133752127.1.jpg)

![문가영, 역동적인 핫걸…매끈 복근+각선미 드러내 [화보]](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17/133758340.1.jpg)
![[공식] 아현 탈퇴, 갑작스러운 소식 “선택 존중+응원”](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17/133759285.1.jpg)

![41세 산다라박, 잔뜩 성난 비키니 뒤태 ‘자신감’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16/133751306.1.jpg)
![임성한 “실물? 사진과 똑같…대통령도 안티 48% 있어” [DA클립]](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18/133764823.1.jpg)

![‘환연2’ 이지연 확 달라진 비주얼, 비키니 자태도 대박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4/18/133764903.1.jpg)
![박효신 한밤 중 상탈, 선명한 복근 미쳤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4/18/133764835.1.jpg)
![고아라, ‘응사’ 정우와 재회…전 남친 현 아내까지 ‘유쾌’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4/17/133758873.1.jpg)

![“열흘 뒤 잘 추스르고 올라와야”…침체한 롯데, 정철원·코야마·김민성·윤동희까지 대거 1군 제외 [SD 사직 브리핑]](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19/133766501.1.jpg)

![[SD 상암 라이브] 주민규 대신한 유강현의 시즌 첫 득점포…선두 서울 잡고 무득점 3연패 끊은 대전하나→‘200승 완성’ 황선홍, “오늘이 새로운 시작”](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18/133765162.1.jpe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