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사진에서 보디페인팅만으로 몸매를 뽐낸 애슐리 그린.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광고 사진에서 보디페인팅만으로 몸매를 뽐낸 애슐리 그린.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수영복은 보디페인팅이 대신?’

영화 ‘트와일 라잇’의 후속작 ‘뉴 문’에서 섹시한 뱀파이어 앨리스 역을 맡은 배우 애슐리 그린(22)이 전라의 몸매를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애슐리 그린이 청량음료 ‘소비(SoBe)’ 광고에서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핑크색과 오렌지색 잉크로 보디페인팅만을 한 채 섹시한 모습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광고에서 그린은 핑크색과 오렌지색 비늘 무늬 보디페인팅으로 신체 주요 부위를 아슬아슬하게 가렸다. 이 같은 보디페인팅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앤 게어의 작품으로 완성까지 12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을 마친 그린은 “제품 콘셉트에 맞는 사진을 촬영하느라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상당히 가치 있었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촬영은 서인도제도의 영국령 터크스 케이커스 섬에서 진행됐다.

이 광고는 2월 발행 예정인 미국 유명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판에 실릴 예정이었으나 ‘소비’ 웹사이트에 제작과정과 사진이 미리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