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어린이 돕는 ‘누드 달력’?

입력 2009-12-24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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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우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발표한 벨라루스 여자농구팀의 세미누드 달력.

벨라루스 女농구팀 모델로 나서…판매 수익·기탁금 전액 기부키로
벨라루스 여자농구팀의 2010년도 세미누드 달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국제농구대회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벨라루스 여자농구팀은 이 세미누드 달력의 판매 수익금을 전액 불우한 어린이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민스크의 한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촬영한 이 달력에서는 농구로 다져진 늘씬한 몸매의 미녀 선수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작고 가난하고 척박한 이 나라에서 여성으로 태어나 살게 해준 신에게 감사드린다”는 감동의 문구가 적힌 이 달력에 남자 농구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농구팀의 후원사인 초콜릿 회사의 기탁금 또한 달력 수익금과 함께 기부될 것이라고 한다.

누리꾼들은 “달력도 훈훈하고 기부 소식도 훈훈하네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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