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지훈-정음 커플 결혼식 장면 깜짝 공개

입력 2010-01-15 11: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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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결혼식 장면을 선보인 정음-지훈 커플. 사진제공= MBC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엉뚱 커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음(황정음)과 지훈(최다니엘)이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극중 배우들의 엇갈리는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지붕킥’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성당에서 황정음과 이지훈의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아쉽게도 실제 장면이 아닌, 극중 세호의 상상 속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일 뿐이다. 단짝 친구 준혁이 혼자 세경을 짝사랑하며 속앓이를 하자 세호가 이를 도와 주겠다며 인터넷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

 



촬영현장에서 말쑥하게 턱시도를 차려입은 최다니엘과 순백의 신부가 된 황정음은 실제 결혼식인 듯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이내 웃음을 참지 못해 계속 NG를 냈다는 후문.

극중 상상 속 장면이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이 무사히 치러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방송은 18일.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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