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장동건은 내 남자”

입력 2010-02-18 11:23: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손예진. 스포츠동아DB

배우 손예진. 스포츠동아DB

 

‘마이 웨이’ 여주인공에 낙점
배우 장동건과 강제규 감독이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다시 손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마이 웨이’(가제)에 배우 손예진이 합류한다.

영화 ‘마이 웨이’는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으로 징집돼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참가하게 된 한국인의 이야기를 다룬 블록버스터 전쟁영화로 손예진은 극중 ‘연희’라는 역에 캐스팅되어 장동건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장동건과 손예진이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손예진이 연기할 ‘연희’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 한국남자와 일본남자 사이에서 그들의 엇갈린 운명에 갈등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역할이다.

‘마이 웨이’는 장동건과 손예진 캐스팅을 완료하고 5월 말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한국을 비롯해 독일, 중국 등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