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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은 18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첫사랑 앞에서 수영복이 뒤집히는 굴욕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서효림은 “어린 시절 유치원 때 첫사랑이었던 남자친구를 스무살이 된 후 어느 수영장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첫사랑이 앞에 있어 멋지게 다이빙을 했는데, 물의 압력 때문에 비키니가 뒤집어 졌다”고 말했다.
이어 서효림은 “물속이라 못 느꼈는데 수영장으로 나오니깐 사람들이 쳐다보더라. 앞에서 나를 본 친구가 뛰어와서 껴안고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서효림의 이야기를 들은 출연진들은 안타깝다는듯 부끄러워하는 그녀를 위로했다. 하지만 개그맨 박영진은 “거기는 내일부터 관광지가 될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8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6.4%의 시청률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