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Q|강호동과1박2일] “모두 아빠가 된 1박…아이들 손잡고 복불복 재밌겠죠?”

입력 2010-02-22 14: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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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이 꿈꾸는 마지막 1박은?

“강호동과 김C 은지원 MC몽 김종민 이승기가 할아버지가 되서도 ‘1박2일’을 함께 한다면….”

‘1박2일’의 멤버들이 생각하는 ‘마지막 회’는 무엇일까. 강호동은 “언젠가는 ‘1박2일’도 마지막 방송을 할 날이 있을 텐데 멤버들이 꿈꾸는 가장 행복한 결말은 온 가족이 함께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꼽았다.

MC몽은 “2년 전 백두산 갔을 때 그런 얘기를 했었다”며 “나중에 우리가 다 결혼해서 2세를 데리고 함께 1박2일 가족여행을 가면 좋겠다고 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는 김C 형만 애 아빠였는데 이제 호동이 형, 수근이 형이 아빠가 됐고, 지원이 형도 내년이면 애 생길 것 같은데, 곧 이루어질 것 같기도 하다”며 좋아했다.

은지원은 “30년 지나서 1박2일 하는데, 텐트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김C 형이 먼저 (저 세상으로)갔네’이런 얘기도 하고 말이다”라며 웃었다.

욕지도(경남)|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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