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는 만날 쉬어. 제대로 한 날이 없어. (삼성 선동열 감독. 잔 부상을 달고 다니는 박석민이 스프링캠프에서도 제대로 훈련을 못했다며)
○세계에서 야구 가장 편하게 할 걸. (이순철 MBC ESPN 해설위원. 박석민의 느긋한 훈련태도를 지적한 선동열 감독의 말에 맞장구치며)
○지금부터 보여주면 안 되죠. 한 팀당 1개씩 하면 7개씩. 거기에 3개만 더하면 두자리 수예요.(넥센 강정호. 올 시즌 10개 이상 도루가 목표지만, 시범경기 때는 안 뛸 거라며)
○둘 중에 누가 하나 (안타)치면, 뒤에 나오는 애가 자세부터 달라진다니까.(넥센 김시진 감독. 강정호와 황재균이 친구사이이면서도, 선의의 경쟁의식이 대단하다며)
○‘해결사’ 감독님인데 잘 해결하시겠죠, 뭐. (KIA 조범현 감독. 한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예상 성적이 비관적이라고 하자 신임 한대화 감독의 선수 시절 별명을 빗대)
[스포츠동아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