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승패 민감…판정시비 불보듯
심판진도 위축…일관성 유지에 어려움
올해 투고타저…컨트롤 투수 최대 수혜
올해 프로야구의 모토는 ‘스피드업’, 즉 경기시간의 단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스피드업을 위해 ‘12초룰’을 비롯한 각종 새 규정을 도입해 시범경기부터 적용 중이다. 그 일환으로 스트라이크존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과거보다 좌우로 볼 반개씩 늘어난 새 스트라이크존이 등장했다. 현장에서는 대체로 “확실히 넓어졌다. 아무래도 투수들에게 유리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스트라이크존 확대와 그에 따른 파장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고 있기도 하다. 크게 두 가지다.심판진도 위축…일관성 유지에 어려움
올해 투고타저…컨트롤 투수 최대 수혜
○정규시즌 때도 동일하게?
삼성 선동열 감독은 14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넓어진 건 사실이다. 문제는 정규시즌 때도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라고 지적했다. 시범경기라서 판정에 시비를 걸 일이 거의 없어 그럴 뿐이지 승패에 민감해지는 정규시즌에 들어가면 심판진이 위축돼 스트라이크존을 과거로 되돌릴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실제로 정규시즌 때는 심판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놓고 과도하게, 심지어는 의도적으로 어필하는 팀들도 다반사다. 그만큼 심판진의 확고하고 일관된 스트라이크존 적용에 어려움이 따를 여지가 생긴다.
한화 성준 투수코치 역시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성 코치는 “(정규시즌 때는) 시범경기보다는 좁아질 수 있다. 작년까지와 올해 시범경기의 중간 정도 존이 적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물론 심판진은 ‘기우’라고 일축한다. 이날 한화-삼성전에 3루심으로 출장한 이영재 심판위원은 “정규시즌 때도 동일하게 스트라이크존을 적용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심판은 이어 “단, 심판도 사람이라 각자 스트라이크존이 다르고, 간혹 놓치는 경우(새 존에 벗어난 스트라이크-볼 판정)도 발생해 그 때마다 압박을 느낄 수는 있다”며 “그래서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모든 투수에게 유리할까?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의 수혜자는 역시 투수들이라는데 토를 다는 코칭스태프나 선수는 전무하다. 선동열 감독은 “올해 용병 16명 중 14명이 투수인데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다. 게다가 각 팀이 스프링캠프에서 투수진의 훈련량을 예년보다 늘렸다”며 “스트라이크존까지 확대돼 팀 방어율이 많이 떨어지지 않겠는가. 또 많은 점수를 주고받는 경기가 줄어드는 대신 1∼2점차 승부가 늘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성준 코치도 “전반적으로 각 팀의 방어율은 낮아지겠지만 투수 개개인별로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당연히 컨트롤 좋은 투수가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의 덕을 보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대구 |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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