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짐이 심상치 않다. 2010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개막하기도 전부터 야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범경기 첫날이었던 6일 4개 구장에는 1만5000명의 야구팬들이 모였다. 인기구장인 사직과 잠실 경기가 없었음에도 1만 명이 모였다는 사실에 야구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산과 LG의 시범경기가 열린 13일과 14일 잠실구장에도 이틀간 약 3만 여명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13일에는 1만2000명(2000년 이후 집계)으로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 타이를 기록했고 14일에는 6000명이 늘어난 1만8000명으로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는 지난해 시범경기 평균관중이 1300여 명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2∼3배에 이르는 숫자. 무료입장이라 공식기록은 아니지만 눈짐작으로 봐도 빈 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관중석이 빼곡히 들어찼다. LG 박종훈 감독 역시 경기 전부터 채워진 관중석을 바라보며 “시범경기인데 이렇게 많은 팬들이 찾을 줄 예상도 못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지난해 프로야구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대표팀이 선전하며 인기가 높아졌고 역대 최다관중(592만5285명)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밴쿠버동계올림픽과 남아공월드컵 등 큰 경기가 즐비해 야구의 인기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범경기부터 많은 관중이 야구장을 찾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두산 마케팅팀 이왕돈 과장은 “시범경기는 보통 야구 마니아층이 많이 모였다면 지금은 가족 단위 팬들이 나들이 개념으로 구장을 찾고 있다”며 “지난해 야구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올해는 하나의 놀이문화로서 정착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변화를 고무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시범경기 첫날이었던 6일 4개 구장에는 1만5000명의 야구팬들이 모였다. 인기구장인 사직과 잠실 경기가 없었음에도 1만 명이 모였다는 사실에 야구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산과 LG의 시범경기가 열린 13일과 14일 잠실구장에도 이틀간 약 3만 여명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13일에는 1만2000명(2000년 이후 집계)으로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 타이를 기록했고 14일에는 6000명이 늘어난 1만8000명으로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는 지난해 시범경기 평균관중이 1300여 명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2∼3배에 이르는 숫자. 무료입장이라 공식기록은 아니지만 눈짐작으로 봐도 빈 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관중석이 빼곡히 들어찼다. LG 박종훈 감독 역시 경기 전부터 채워진 관중석을 바라보며 “시범경기인데 이렇게 많은 팬들이 찾을 줄 예상도 못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지난해 프로야구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대표팀이 선전하며 인기가 높아졌고 역대 최다관중(592만5285명)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밴쿠버동계올림픽과 남아공월드컵 등 큰 경기가 즐비해 야구의 인기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범경기부터 많은 관중이 야구장을 찾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두산 마케팅팀 이왕돈 과장은 “시범경기는 보통 야구 마니아층이 많이 모였다면 지금은 가족 단위 팬들이 나들이 개념으로 구장을 찾고 있다”며 “지난해 야구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올해는 하나의 놀이문화로서 정착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변화를 고무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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