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허벅지 통증…등판 1주일 연기

입력 2010-03-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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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스포츠동아DB

삼성 에이스 윤성환(29)의 시범경기 첫 등판이 1주일 늦춰졌다.

윤성환은 당초 14일 대구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정도 투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등판에 대비해 대구구장에 나와 러닝 훈련을 하던 도중 오른쪽 허벅지 뒤쪽에 통증을 느꼈다. 코칭스태프를 통해 보고를 받은 선동열 감독은 윤성환을 대신해 대졸 5년차 우완 정홍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선 감독은 “본인은 오늘 던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굳이 무리시킬 필요가 있느냐. 윤성환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이미 5이닝씩 던졌다”며 “단순 근육통이라 2∼3일 뒤에는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걸로 판단한다. 20일 대구 넥센전에 선발로 올려 6이닝 정도를 던지게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대구 |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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