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성근 감독과 천하무적 야구단
‘천하무적 야구단’이 꿈에 그리던 무대에 오른다.
오지호, 이하늘, 김창렬 등으로 구성된 ‘천하무적 야구단’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0년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경기에 참여한다.
그동안 아마추어 경기에만 참가했던 이들은 결성 1년 여 만에 프로구단과 같이 그라운드에서 기량을 뽐내게 됐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두 팀의 개막전이 시작하기 직전 시범 경기를 벌이고 경기 중간 SK와이번스 선수들과 이벤트에 나설 계획이다.
빅 이벤트인 만큼 이 날에는 ‘천하무적 야구단’ 소속 선수들이 총출동할 계획. 드라마 ‘추노’ 촬영으로 훈련에서 몇 차례 빠졌던 오지호를 비롯해 최근 기량이 늘어난 노라조의 조빈 등이 빠짐없이 참여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