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아 아나 “재벌가 소개팅 거절한 적 있다” 깜짝 고백

입력 2010-03-19 09: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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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아 아나운서. 사진출처= 박주아 미니홈피

박주아 아나운서. 사진출처= 박주아 미니홈피

KBS 아나운서 박주아(36)가 재벌가 소개팅을 거절한 사연을 밝혔다.

박주아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 최근 녹화에서 “아나운서들은 소개팅을 자주 하는가”라는 질문에 “소개팅이 들어올 때는 몰려오고 없을 때는 없다. 어릴 때는 많이 들어왔다”고 대답했다.

그는 “얼마 전 재벌가 사모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에게서 (사모님이) 박주아 아나운서를 마음에 들어 해 소개팅을 했으면 한다는 내용의 쪽지를 미니홈피에서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불편한 마음에 답장을 하지 않았는데 며칠 뒤 급한 연락이 왔다고 해서 (남겨진 번호로) 전화를 하니 얼마 전 쪽지를 보낸 사람이 ‘꼭 소개해 드려야 할 분이 있다”고 말해 매우 놀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죄송하지만 저는 사랑을 찾고 있습니다’고 정중히 거절했지만 상대방은 ‘이제 나이를 생각하셔야 된다’고 말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방송은 20일.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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