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박쥐자세+소머리자세=♥

입력 2010-03-20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 남성은 다리를 벌리고 앉고 여성은 남성 앞에서 양무릎을 포개로 앉아 양발을 잡는다. 남성은 여성의 허리를 잡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곧게 세운다.

2. 호흡을 내쉬며 모두 상체를 앞으로 숙여서 전굴한다. 복식호흡과 함께 하복부와 항문에 힘을 준다. 숨을 들이마시며 원위치한다.

3. 남녀가 양발을 맞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모두 오른쪽 무릎과 엉덩이를 외전, 외회시켜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한다. 양손을 가슴 옆 바닥에 둔다.

4. 숨을 들이마시며 손바닥으로 바닥을 밀면서 상체와 머리를 뒤로젖힌다. 10초 정지한다. 숨을 내쉬며 상체를 서서히 내리고 휴식한다.왼쪽 무릎을 직각으로 접고 동일한 방법으로 수련한다.


파탄잘리 요가경은 ‘주변의 유혹을 받더라도 요가로 획득한 능력을 자랑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자랑하고 싶다. 요가와 골반 저근육(Pelvic floor muscle-질, 요도, 항문의 아래에 위치한 근육) 강화법을 접목하여 요실금은 물론 남성 배뇨장애와 전립선염을 예방하고, 성기능 개선으로 내 남자와 내 여자에게 200%%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참된 섹스요가를 전파하여 소홀한 부부관계로 데면데면해진 가정에 행복과 사랑을 보급하고자 한다. 미국수면재단(NSF)이 25∼60세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5%% 가량이 섹스리스부부이며 일본의 경우도 3분의 1이 섹스리스였다.

섹스(Sex)와 요가(Yoga)를 접목한 섹시요가(Sexy Yoga)의 탄생은 당신의 성 능력을 향상시키고 오르가즘(Orgasm-몸의 감각수용체들의 반응이 합쳐져서 일어나는 최상의 흥분상태로 인지 및 감각능력이 동원되는 현상)의 극대화로 인생 속의 참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오늘부터 명기 프로젝트에 돌입하자. 성생활에 있어서 고관절이 모여있는 남성과 고관절이 벌어지는 여성의 피로를 회복하고 반대방향으로의 접근을 유도하여 박쥐자세(남성)와 소머리자세(여성)를 통해 균형 회복력을 개선한다. 그리고 상체를 뒤로 젖히며 허리를 강화하는 코브라자세로 그대와 나의 사랑을 완성시킬 수 있다.


※ 효과



1. 남성의 박쥐자세와 여성의 소머리자세는 성 능력 향상을 위한 요가 아사나이다.
2. 직사각형 모양의 커플 코브라자세는 요통과 허리디스크 예방에 효과적이다.


※ 유의

1. 박쥐자세의 남성은 자신의 유연성에 맞추어 가능한 만큼 다리를 벌린다. 이때 무릎을 펴고 발끝을 세우면 하체 뒷부분의 근육에 강한 자극을 미친다.

2. 코브라자세에서 양손바닥의 위치는 초급자는 얼굴, 중급자는 가슴, 최 상급자나 유연한 여성은 허리 옆에 두고 수련하되 무리하지 말고 개인 능력에 맞게한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