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다음은 인터뷰 전문.
-기록은 만족하나?
만족하고 있다. 기록이 잘 나와서...
-레이스 중 힘들었던 구간은?
초반 페이스가 워낙 빨라서 선두 따라가다가 15Km지점에서 다리에 쥐가 났었다. 연습할때도 그렇게 빨리 뛰어본 적이 없는것 같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힘들었다.한국선수들이 다 떨어지고 김민 선수만 남았는데 그 선수만 잡으면 1등 할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하다보니까 잘된 것 같다.
-레이스하기에 오늘 날씨는 어땠나?
바람이 많이 분 것 이외에는 황사도 없고 괜찮았던 것 같다.
-목표했던 기록이 있었는지?
목표했는 기록은 없고 내 기록만 깨겠다는 생각으로 했다. 1등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다음 대회 일정은?
휴식을 가졌다가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면 거기에 맞춰서 훈련을 할 것이다. 그리고 트랙시합이 앞으로 시즌 시작이라 트랙시합 준비도 하면서 훈련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목표는?
제 기록을 오늘도 깼지만 이걸로 만족하지 않고 더 기록을 단축해서 10분대 안쪽으로 들어가는게 목표다.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한국 마라톤 새 희망 박영민, “10분대 진입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