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 “남편 바람 피우면 야구 방망이 들 것”

입력 2010-03-29 10: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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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더 선 보도화면 캡처.

사진출처= 더 선 보도화면 캡처.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산드라 블록(46)의 5세 연하 남편 제시 제임스의 불륜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그녀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 인터넷판은 26일(현지시간) 최근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했던 산드라 블록이 타이거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이 불륜을 목격하고 한 행동을 언급하면서 “내가 엘린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더 잔인하게 쳤을 것”이라며 우즈의 불륜에 격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산드라는 “행동을 멈춘 엘린이 존경스럽다. 하지만 나라면 계속 골프채를 휘둘렀을 것이다”며 “만약 나에게 야구방망이가 있다면 뭐든지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바람을 핀 경력이 있는 제시에게 산드라는 우즈처럼 불륜을 저지른다면 순순히 넘어가지 않고 야구방망이로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

이에 신문은 “안타깝게도 산드라가 이 같은 발언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시의 첫 번째 불륜녀인 타투(문신)모델 미첼 맥기가 나타났다”며 “아직까지 산드라가 야구방망이를 들었다는 사실은 목격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제시의 불륜녀로 지목된 이들은 미첼 맥기를 비롯해 LA출신 사진작가인 브리지트 다게레, 스트리퍼 멜리사 스미스 등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블로이드 지인 내셔널 인과이어러지는 25일 “제시가 산드라 블록과 결혼 생활 중 모두 11명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전한 바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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