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 남아공월드컵 성적에 따른 포상규모 확정
대한축구협회가 30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의 성적에 따른 포상금 지급 규모를 확정한다. 지급 방식은 선수들의 출전 시간과 공헌도 등에 따른 ‘차등 지급’이다. 격려금 또는 포상금 액수는 독일 월드컵과 한일 월드컵이 기준선으로 16강 진출 시 약 1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 FA컵 32전서 ‘더비 매치’ 대거 성사
FA컵 축구대회 32강전에서 더비 매치가 대거 성사됐다. 경남FC는 같은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창원시청과 맞붙는다. 전주가 홈인 전북 현대는 전주대와 만났다. 인천FC는 인근 안산을 홈으로 하는 할렐루야를 상대한다. FA컵 32강전은 프로 15개 팀과 지난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상위 1-9위 팀, 2라운드를 통과한 8개 팀 등 중 32개 팀이 다음 달 21일 경기를 벌여 16강 진출 팀을 결정한다.
▲ 강원FC, K리그 5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
강원FC가 2010 쏘나타 K리그 5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강원은 28일 경기에서 전남을 5-2로 격파해 총점 13.3점을 받아 베스트 팀에 뽑혔다. 라운드 베스트매치는 경남-수원전(경남 2-1승)이 됐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김영후(강원)와 수원에게 2골을 넣은 루시오(경남)가 베스트11(4-4-2 기준)의 투톱에 선정됐다.
▲ 축구협회, ‘부녀자 성폭생’ 선수 제명 조치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부녀자 성폭행 및 금품갈취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대학 축구선수 2명을 제명 조치했다. 하지만 심판 매수와 관련된 K대학 감독과 해당 심판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한 뒤 재차 상벌위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