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사고 여파, 월드컵 선전 기원 빅 콘서트 취소

입력 2010-03-30 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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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부터) 2PM-2AM-투애니원. 스포츠동아DB

2PM과 2AM, 투애니원 등 국내 정상의 아이돌 그룹들의 총출동이 예고됐던 ‘2010 남아공 월드컵 선전기원 빅 콘서트’가 천안함 침몰 사고로 취소됐다.

이 대형 공연은 4월1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공연 주관사인 MTG 마케팅 컴퍼니는 30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전격 취소를 공식화하며 그 배경에 대해 “천안함 침몰에 따른 국민 여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관사 측은 입장권 예매를 진행했던 인터넷 사이트 옥션(1566-1369)과 11번가(02-336-9832)를 통해 환불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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