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그라운드는 레드(Red)와 블루(Blue)의 대결로 후끈 달아오른다.
한국과 잉글랜드에서 나란히 ‘컬러 전쟁’이 벌어져 팬들을 한껏 들뜨게 하고 있다. 시선이 집중되는 시간은 4일 오후 3시(서울월드컵경기장)와 3일 오후 8시45분(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한국시간).
한국에서는 ‘오랜 맞수’ 서울과 수원이 2010 쏘나타 K리그 6라운드에서 충돌하고, 잉글랜드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격돌한다.
만날 때마다 수많은 얘기들을 남기며 양국의 굵직한 축구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아름다운 축구 전쟁을 미리 살펴본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