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도 ‘천안함’ 여파… 4집 앨범 발매 13일로 연기

입력 2010-04-07 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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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사진제공=엠넷미디어

가수 이효리의 4집 새 앨범 ‘에이치-로직(H-Logic)발매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이효리의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7일 “기존 8일로 예정됐던 4집 앨범의 출시일이 13일로 연기됐다. 이로 인해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도 모두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일정연기는 예능 및 가요순위 프로그램 결방 등 천안함 침몰사고에 따른 국민적 정서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소속사 측은 이어 “현재 가요 프로그램의 금주 방송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앨범 발매는 이후 활동에 다소 무리를 줄 것으로 판단했다”며 “13일 이후에는 예정대로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효리의 4집 선공개 곡 ‘그네’는 각종 온라인 음악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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