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여자오픈 2R] 이보미 유일 언더 스코어…단독 선두

입력 2010-04-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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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동아DB

자연의 힘 앞에서 국내 여자골퍼들이 맥없이 무너졌다.

이보미(22·하이마트)는 8일 제주 레이크힐스 골프장(파72·631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김영주골프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참가선수 108명 중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했다.

강풍으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오버파 스코어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이보미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71타를 쳤다. 이보미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 어려웠는데 클럽 선택을 잘 한 것 같다. 지난해 여름부터 필라테스를 하면서 몸이 유연해진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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