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유재학 감독 4억 연봉시대 활짝

입력 2010-04-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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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스포츠동아 DB]

5년간 총액 20억 최고 몸값 재계약
‘프로농구 첫 5년 계약에 4억원대 연봉 진입.’ 3년 만에 다시 통합 챔프의 영광을 안은 유재학 감독(47·사진)이 프로농구 지도자 중 역대 최고 대우로 모비스에 잔류했다.

모비스는 19일 유 감독과 5년간 연봉 4억원, 총액 20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2004년 3월 당시 최고인 연봉 2억3000만원에 모비스 지휘봉을 잡은 유 감독은 2007년 4월 역시 최고 대우인 연봉 3억3000만원에 재계약했고 이번에 3번째로 사인하면서 감독 연봉 첫 4억원대 진입과 4년 이상 장기계약이라는 새 기록을 만들어냈다. 5년 계약기간을 마치면 한 팀에서 11년간 재임하는 진기록도 낳는다. 유 감독은 “구단이 5년 장기계약을 제시한 것은 내 가치를 인정해준 것”이라며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비스는 임근배 코치와도 2000만원 인상된 연봉 1억9000만원에 3년간 재계약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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