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려라 홈런왕’ 캐릭터, ‘뽀로로’에 도전장

입력 2010-04-21 18: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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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 MBC ESPN의 ‘날려라 홈런왕’의 제작사 (주)스타폭스미디어가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날려라 홈런왕’의 캐릭터는 (주)스타폭스미디어와 서울시 상징 ‘해치’, MBC 드라마 ‘주몽’, 삼성생명 ‘비추미’ 등의 캐릭터를 진행했던 캐릭터 전문기업인 그린나라가 손을 잡고 개발했다.

씩씩하고 열정이 넘치는 ‘날려라 홈런왕’의 캐릭터는 홈런왕의 ‘King’, ‘Korea’, 그리고 ‘Kid’를 의미하는 ‘K’ 형태의 헤어 브릿지가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표시돼 있다.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동작 개발과 함께 개발된 서브 캐릭터는 프로그램 로고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방송에 활용되고 있다.

‘날려라 홈런왕’의 제작사 (주)스타폭스미디어 이대희 대표는 “‘날려라 홈런왕’ 브랜드를 야구용품, 문구, 음료, 제과, 제빵류 등의 업체들과 제휴해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이어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출판, 게임 등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토종 캐릭터로 유명한 뽀로로와 뿌카들과도 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캐릭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유소년 야구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날려라 홈런왕’은 우리나라 유소년 야구 발전과 야구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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