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유키스의 퍼레이드 도전기] 심은하, 알고보니 놀이공원 퍼레이드 출신…놀이공원 출신 스타 누가 또 있나?

입력 2010-05-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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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최정원 전수경 김진수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 퍼레이드 출신 스타들 누가 있나?

놀이동산의 꽃이라 불리는 화려한 퍼레이드 속에 우리가 아는 스타들이 있었다?

2005년 결혼한 후 연예계를 떠나 남편 내조에 전념하고 있는 톱스타 심은하는 롯데월드 퍼레이드 단원 출신으로 유명하다.

여고를 졸업한 후 심은하는 롯데월드 고적퍼레이드의 발레리나 역으로 놀이동산을 찾은 이용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그 전에는 에버랜드 공연단에서 피켓걸로 아르바이트 한 경험도 있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1987년도 롯데월드 예술극장 뮤지컬 1기 단원으로 입단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했다. ‘맘마미아’ ‘시카고’ 등으로 뮤지컬계의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 잡은 그녀는 롯데월드 마칭 밴드의 치어 퍼포먼스를 주도했던 주인공이다.

뮤지컬과 함께 여러 편의 영화에서 감초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전수경 역시 퍼레이드의 객원 단원으로 활동했다.

또 ‘집행자’ ‘구타유발자들’ ‘달콤 살벌한 연인’ 등 여러 편의 영화와 연극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는 연기파 배우 정경호 역시 퍼레이드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기의 기초를 쌓았다.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드라마 ‘장화홍련’ ‘천만번 사랑해’ 등으로 연기자로 변신한 김진수는 데뷔 전 롯데월드에서 퍼레이드 공연의 연기자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김진수는 특유의 재치와 코믹한 연기로 퍼레이드 공연의 분위기 메이커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진수와 함께 활동한 퍼레이드 관계자는 “그가 가지고 있는 말솜씨와 연기력이 특출해 언젠가는 연예인으로 끼를 펼칠 줄 알았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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