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다음은 유키스!’
포스트 한류의 새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남아시아. 이 지역에 국내 아이돌 그룹의 진출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7인조 남성 그룹 유키스가 눈에 띠는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두드러진 행보가 이달 말부터 1달여간 진행될 이들의 아시아 투어. 그룹 결성 이후 첫 해외 장기 공연으로 기록될 이번 투어는 29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차례로 펼쳐진다. 특히 아시아 투어의 서막을 장식할 필리핀 마닐라 공연은 무려 1만 명의 현지 팬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3일 “필리핀에서 콘서트를 연 국내 가수로선 최대 규모로 알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공연 전후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방송물도 제작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키스의 마닐라 콘서트는 케이블TV Mnet을 통해 방영된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