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삼형제’ 주말안방극장 막강 파워

입력 2010-05-10 11: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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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상한 삼형제’.

KBS 2TV ‘수상한 삼형제’.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주말 안방극장에서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6월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는 시청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한 ‘수상한 삼형제’(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는 전국가구 시청률 42.0%(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종영을 한 달 여 남겨둔 ‘수상한 삼형제’는 최근 부모세대의 결혼과 이를 반대하는 자식간의 갈등을 담아내며 이야기에 긴장을 더하고 있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극본 김정수·연출 임태우)은 6.0%에 그쳤다.

한편 이날 시청률 2위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차지했다. 오후 5시20분부터 방송한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24.8%를 보였다.

3위와 4위는 모두 드라마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8시50분에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극본 최현경·연출 조남국)는 21.7%를, 이어 밤 10시에 시작한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는 18.5%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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