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상한 삼형제’.
6월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는 시청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한 ‘수상한 삼형제’(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는 전국가구 시청률 42.0%(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종영을 한 달 여 남겨둔 ‘수상한 삼형제’는 최근 부모세대의 결혼과 이를 반대하는 자식간의 갈등을 담아내며 이야기에 긴장을 더하고 있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극본 김정수·연출 임태우)은 6.0%에 그쳤다.
한편 이날 시청률 2위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차지했다. 오후 5시20분부터 방송한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24.8%를 보였다.
3위와 4위는 모두 드라마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8시50분에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극본 최현경·연출 조남국)는 21.7%를, 이어 밤 10시에 시작한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는 18.5%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