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김연아와 계약…“공동CF는 상관없어”

입력 2010-05-10 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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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곽민정(왼쪽)의 삼성 하우젠 ‘제로 ’ 지면광고.  [사진출처=삼성전자]

김연아 곽민정(왼쪽)의 삼성 하우젠 ‘제로 ’ 지면광고. [사진출처=삼성전자]

‘피겨 신데렐라’ 곽민정(16.군포수리고)이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와 한솥밥을 먹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AT Sports, 대표이사 박미희)는 10일 "곽민정과 4년동안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고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매니지먼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연아 주식회사' 올댓스포츠는 "2월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싱글에서 13위를 차지한 곽민정이 국제무대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데다 김연아와 함께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게 돼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곽민정은 밴쿠버올림픽과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각종 CF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올댓스포츠는 "기존에 김연아와 곽민정이 공동으로 출연한 삼성에어콘 광고와 이번 계약과는 무관하다"며 "기존 광고는 삼성 측이 양 선수에게 똑같이 러브콜을 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민정은 "김연아 언니와 함께 매니지먼트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더욱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앞으로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민정은 10일 오후 9시20분 대한항공 KE 073편으로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곽민정과의 매니지먼트와 관련해 올댓스포츠의 박미희 대표이사는 "곽민정의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며 "피겨스케이팅 뿐만 아니라 타 종목의 스포츠 꿈나무에 대해서 향후 재목이 될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매니지먼트 계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들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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