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 넌’? 성형수술로 외계인 처럼 변해 버린 스타들-후유증 심각

입력 2010-05-19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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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린 와일든스타인.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외계인이 되어 버린 쌍둥이 형제와 억만장자의 전 부인.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19일(현지시간) 과도한 성형수술로 본 얼굴을 잃어버린 유명인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30년전 프랑스 TV 황금 시간대에서 방영한 공상 과학 시리즈에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고르, 그리치카 보그다노프 쌍둥이 형제가 지나친 성형 수술로 알아볼 수 없는 얼굴로 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성형수술에 집착한 그들은 과거에 TV 속에서 자신들이 조사하던 외계인의 얼굴과 가깝게 변해버렸다"며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대중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성형수술에 중독되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0세가 된 이 쌍둥이 형제는 최근 쥬얼리 브랜드 쇼파드의 150번째 기념일 파티에 참석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수많은 임플란트와 보톡스 수술로 턱과 뺨을 늘리고 채워 기괴한 얼굴로 변해 알아볼 수 없는 지경.

이 쌍둥이 형제는 1980년대 Temps X 라는 공상과학 시리즈 물로 명성을 었었으며, 1990년에 첫 성형수술을 시작했다.

조슬린 와일든스타인.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또, 데일리메일은 억만 장자 알렉 와일든스타인의 전 부인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을 소개하며 "그녀는 최소 7번의 얼굴 수술, 과감한 눈 재건 수술을 했고 광대뼈, 입, 뺨, 턱 등에 콜라겐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고양이에 빠져 자신에게 관심이 없자, 그녀는 자신의 얼굴에 모든 관심을 쏟았다"며 "수많은 성형 수술로 얼굴이 이상하게 변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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