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슈 6월 출산, 신혼집 인근 종종걸음

입력 2010-05-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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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돌’ 슈가 6월 말 아기 엄마가 된다. 그녀는 4월 프로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에 골인하며 임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공=스튜디오 원규]

당초 8∼9월 예정보다 당겨져
태명은 ‘사랑이’… 아들인 듯


SES의 전 멤버인 슈(본명 유수영)가 6월 말 아기 엄마가 된다.

4월 프로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에 골인하며 임신 사실을 밝힌 그녀는 당초 8∼9월 출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출산 날짜는 2개월여 당겨진 셈.

사랑이란 태명으로 불렸던 아기는 남자로 추정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19일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초음파 사진으로 태아의 성별을 짐작한 것 같다”며 “슈는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유아용품을 마련하는 등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슈는 다른 산모와 크게 다를 바 없는 평범한 태교로 아기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관계자는 특히 “거의 매일 오랜 시간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며 “웬만한 곳은 걸어서 이동해 신접살림이 차려진 서울 논현동 일대에선 그녀를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돌 출신 스타로선 가장 먼저 결혼을 해 슈는 팬들로부터 ‘줌마돌’이란 애칭을 얻는 등 여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출산 후 행보에 대해 관계자는 “결혼 전과 다름없는 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뮤지컬과 가수 활동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슈는 4월 결혼에 앞서 1월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인 ‘디보트 원스 러브’(Devote One’s Love)를 내놓은 바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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