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테베스…아르헨 화려하군

입력 2010-05-20 16: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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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엔트리 23명 발표…최강 킬러 6인 포진

한국의 남아공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아르헨티나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20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됐다.

돋보이는 것은 화려한 공격진이다.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 카를로스 테베스, 디에고 밀리토, 세르히오 아게로, 마르틴 팔레르모 등 이름만 들어도 부럽고 소름끼치는 6명이다. 이들이 올 시즌 터뜨린 골은 무려 163골.

특히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유럽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한 메시는 올 시즌 리그 34골로 득점왕에 오른 것을 포함해 총 47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20일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에세이사의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한다. 이후 24일 캐나다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 뒤 28일 남아공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최종 엔트리(23명)

▲GK=세르히오 로메로(AZ알크마르), 마리아노 안두하르(카타니아), 디에고 포소(콜론) ▲DF=니콜라스 오타멘디(벨레스 사르스필드), 마르틴 데미첼리스(바이에른 뮌헨), 월터 사무엘(인테르 밀란), 가브리엘 에인세(올림피크 리옹), 니콜라스 부르디소(인테르 밀란), 아리엘 가르세(콜론), 클레멘테 로드리게스(에스투디안테스) ▲MF=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 하비에르 파스토레(팔레르모), 막시밀리아노 로드리게스(리버풀), 마리오 볼라티(피오렌티나) ▲FW=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디에고 밀리토(인테르 밀란), 세르히오 아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틴 팔레르모(보카 주니어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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