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걸? ‘원걸2’ 나온대

입력 2010-05-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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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신예…내달 정식 데뷔
색다른 스타일 춤·노래 기대


‘원더걸스 미국 갔다고 아쉬워 마라.’

2주간의 한시적 국내 활동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원더걸스의 공백을 ‘원더걸스2’가 메운다.

원더걸스2는 원더걸스의 자매 그룹 격으로 연예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내놓는 4인조 여성 신예 그룹. 원더걸스2는 애칭으로 원래 이름은 따로 있다.

한 관계자는 26일 일명 원더걸스2가 “6월 정식 데뷔할 것”이라고 확인하며 “애초 3인조가 아닌 4인조 여성 신예로 재편돼 팬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2는 JYP엔터테인먼트가 해마다 열어왔던 공개 오디션을 통해 구성된 걸 그룹.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던 지난 해 당시에는 여성 트리오 형태로 조직돼 있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오디션을 거쳐 제4의 멤버를 뽑아 4인조 그룹으로 매듭지어졌다”고 설명했다.

원더걸스2의 데뷔와 맞물려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이들이 어떤 스타일과 노래로 대중 앞에 나설 것인가란 점. 원더걸스가 ‘텔미’부터 최근 발표된 ‘투 디퍼런트 티어스’까지 복고풍 사운드로 신드롬을 주도했다면, 원더걸스2는 보다 도회적인 느낌으로 무장할 것으로 보인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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